몇 년 전, 여직원들과 함께 봉식이 놀이터에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던 터라
오랜만에 방문하는 봉식이 놀이터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기대기대!
코로나로 마음 편히 바깥 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봉식이 놀이터에서는 우리 가족끼리 캠핑을 즐기며 기분 전환할 수 있었어요!
첫째 유치원 졸업일과 신청일이 겹쳐서 5시 쯤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바로 바비큐 준비를 하였어요.
봉식이 놀이터 바비큐 세트를 신청했더니 어른 2명, 미취학 아동 2명 먹기에 충분했어요~
처음엔 고기가 적나? 싶었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었답니다!
혹시나 양이 많으신 가정은 조금 더 준비하는 센스!!
구성품 중,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진라면 매운맛을 순한맛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순한맛은 없다고 하시면서 친절하게 짜파게티로 교환해주셨습니다:)
캠핑의 꽃은 바비큐잖아요? 마시멜로, 쫀드기 준비해서 구워주니 아이들이 더더 좋아했습니다!
숙소도 도착했을 때 살짝 추운감이 있었지만 난방 ON하고,
이불 미리 깔아두니 아이들과 지내기에도 괜찮았어요.
저녁엔 잠시 산책, 부루마블 게임도 하고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아하는 TV프로그램도 마음껏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은 신이 났네요.
다음날 퇴실 할 때, 여기에 더 있고 싶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이야기 하고 또 이야기 하던 아이들입니다:)
이러려고 온 거지~ 싶어 엄마 뿌듯뿌듯!
퇴실 전, 트램펄린도 타고 순한 강아지 친구들도 만났어요~
코로나 상황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미안한 마음,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이 상황이 답답하던 시기에 봉식이 놀이터에서 보낸 시간으로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 답답한 마음 덜어버릴 수 있었네요.
귀한 기회를 주신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봉식이놀이터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봉식이 놀이터 최고! 다음에 또 놀러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