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지원해 주는 청도 봉식이놀이터에 첫째 아이 생일을 맞아 다녀왔어요
저희는 사람들이 많은 주말을 피해 목요일에 가서 1박을 하고 왔어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빈 객실에 없을 정도로.. 역시나 인기 좋은 봉식이 놀이터였어요...
대략 5년 전 쯤에 가족들과 한번 다녀 오고 나서 정말 오래간만에 찾은 봉식이 놀이터..
예전과 크게 달라진건 없었지만, 야간 조명이 너무나 예쁘게 설치되어 있어서 왠지 연말 분위기 나고 좋았어요ㅎㅎ
그리고 이글루 모양의 숙소는 예전에는 천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판넬 같은걸로 더 튼튼하게 보강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청결, 위생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잘 관리되고 있었어서 참 좋았어요..
다만 봉식이 놀이터의 봉식이가 몇 해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하는 슬픈 소식도 알게 되었어요ㅠㅠ
오전 근무를 마치고 바리바리 짐을 싸서 가족들과 함께 봉식이 놀이터가 있는 청도로 고고~~~
대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1시간 만에 도착했어요~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를 받고, 미리 주문해뒀던 바비큐, 숯, 그릴세트 3인분을 받았어요~
고기와 양념, 김치 등 좀 더 챙겨주시려는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에 다시 한 번 감동 받았어요^^
글램핑장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 맛있는 고기 파티를 즐겼어요
냉장고, 전자렌지, 가스버너 등 기본적인 집기류들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삼겹살과 목살도 고기가 좋아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열심히.. 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고 나서 미리 준비해간 케이크로 딸아이 생파를 했어요~
날이 춥긴 했지만 바비큐장이 따로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그렇게 즐겁게 식사와 생파를 마치고 나서..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불멍을 했어요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주문했던 장작을 가지고 와서 직접 불도 지펴 주셨어요~
가족들과 함께 장작불 앞에서 사진도 찍고, 고구마도 구워 먹었어요~
특히나 장작불에 가루를 뿌려서 오로라를 만드는 아이템은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추가 구매해서 실컷 하도록 해 줬어요ㅎㅎ
그렇게 가족들과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시간 보내고 왔어요^^
짧은 시간의 나들이였지만, 아이의 생일과 더불어 사회복지사로서 현장 경력 20년을 맞게 된 저에게..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지원해 주는 이번 여행은 더욱더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후기를 빌어 대구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고하시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협회와 협력하여 너무나 좋은 혜택 제공해 주시는 봉식이 놀이터 사장님과 직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더욱더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