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자녀의 뒷바라지를 끝내고 학부모들끼리 홀가분하게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매일 급증하여 불안한 마음도 들었고 날씨도 춥고 비도 간간히 내려
조금은 서글플 법도 한데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즐거움에 모든 게 만사 오케이...
아쉽게도 1명은 자녀가 코로나 증상이 있어 함께하지 못하였고 3명이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봉식이 놀이터 글램핑장은 숙박, 먹거리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 별도로 개인이 준비해 갈 것이 없어 너무 좋았습니다.
어디 여행을 가려면 특히 캠핑을 떠날 때는 차에 사람이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준비할 게 많은데 이번 여행은 예약했던 바비큐 세트 구성이 워낙 알차서 시원한 맥주만 준비해 갔는데도 추가할 게 없었어요
날씨가 제법 추웠는데 방안 난방이 따끈따끈하여 춥지도 않고 밤새 내리는 빗소리조차 운치 있게 느껴져 너무 좋았어요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