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6일 청도 봉식이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모처럼 맛있는 음식을 잔뜩 준비하여 들뜬 마음으로 가족 4명이 청도로 향했습니다. 글램핑장이 처음이라 밤에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난방시설도 다 되어 있고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라 기분좋게 잘 다녀왔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짐을 내려놓고 청도에 유명한 카페도 가고 와인터널도 갔다왔습니다. 봉식이 놀이터는 개별 취사시설이 되어있어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고기를 구워 먹고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저녁에는 글램핑장마다 불빛이 들어와서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밤늦게까지 고기와 야식, 마무리 라면까지 다 챙겨먹고 새벽까지 영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니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까불까불 장난치며 웃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좋았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봉식이놀이터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